여러명의 사람들과 자신이 겪었던 공포나 어려웠던 점을 공유하고 자신하고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걸 어떻게 해결할지 생각하고 그저 이상한 사람으로 바라보지 않아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단체 상담은 그저 드라마에서나 보던 장면이나 놀랍기도 하고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이론 수업을 함으로써 자신의 상태가 정확히 어떠한지 좀 더 객관적으로 볼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과제를 하다보면 자신이 생각하던것보다 더 안좋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생각이 꽤 극단적으로 간다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다른사람들의 피드백을 들으면 자신이 생각하던것보다 훨씬 괜찮다는 겁니다.

그저 자신이 못나고 분명히 안좋은 평가가 있을것이고 말조차 못할 것 같았는데 다른사람들은나도 할 수 있다고

실패해도 다시하면 된다고 사람들은 나를 질책하지 않고 기다려주고 칭찬도 해주고 조언을 주기도 하며 괜찮다고 말씀 해주셨습니다.

선생님도 제가 강박에 시달리지 않게 중간중간 말씀 해주시고 진행속도 잘 조절 해주셨습니다. 

그저 무서웠고 두려웠고 사람들이 많은곳에는 가까이 가기도 싫고 모든 것이 불안 했는데 이제는

그나마 좀 더 안좋은 감정들을 정리하고 천천히 생각을 다시 되돌아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오게되어 제가 현재 이런상태가 된 가장 큰 원인을 알게 되어 약간이나마 안심 했습니다. 

제상태가 어느정도 가늠이 되고 가족들과 좀 더 제 자신의 상태를 알리고 가족들도 저의 상태가 어떠한지

파악하고 어떻게 할지 거의 처음으로 제가 과거에 겪은 가족에 대한 신뢰가 그다지 믿음이나 신뢰가 없다랄까 

과연 겪었던 일을 말해도 괜찮은가 그걸 가지고 타박이나 저의 책임을 물어보거나 잘못을 지적 당하거나 

이해를 못할수도 잇다는 불안과 불신이 있었지만가족과의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오로지 참고 견뎌야 한다는 생각이 

변하여 말해도 괜찮다는 믿음을 얻었습니다. 

그 동안 다른분들과 함께하여 많은걸 배워 좋았고저의 상태를 걱정해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하고 의사선생님의

인식변화, 조언을 톻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