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127기] 05회차 후기- 2019/12/28

 

A.

인지재구성 기록에 더불어 노출전 행동목표를 정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이는 주관적이기보단 객관적이여야 치료에 더 효율적이라는 점도 알았다.

마지막으로 노출훈련을 하기전에 알아야 할 유의사항 및 정보에 대해 수업을 진행했다.

B.

병원에서는 편해졌다.

C.

노출에 대한 수업을 했다.

갑자기 원장님께서 글쓰기를 시켜서 SUDS점수가 90까지 올라갔고 모의 회의에서 의견제시는 SUDS점수가 70까지 내려갔다.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는 괜찮은편이었다.

앞으로 노출훈련을 하면 좋아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긴다.

 

D.

인지재구성 기록지를 작성할 때 자동적사고 부분을 기재하는게 힘들었다.

오늘 치료에서 예기불안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나는 내가 불안을 느끼는 기분을 매우 불안해 하고 있다.

가령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의 식사자리가 구성되면 신체적반응(떨림, 초조)에 대한 불안보다

내가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마음이(심장박동 증가 등) 매우 불안해서 견딜 수 가 없었다.

바꾸어 생각하면 나는 상황이 불안하고 두려운 것이 아니라 내가 겁을 먹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 것 같아 

다른 방향으로의 오류를 찾고 합리적 반응을 도출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

인지행동치료를 받은지 5주차에 접어들면서 수업시간이나 평상시에 심신이 전보다 편안해진것을 느낍니다.

'생리적 반응이 덜해진 것 같다' 는 느낌이 듭니다.

사고의 변화가 생리적 반응에 영향을 주는 것을 체감한 것 같습니다.

오늘 모의 노출훈련을 다른 멤버가 하는걸 보면서 나는 우선 어떤 상황에서 노출훈련을 해야할지에 대한 명확한 생각이 떠오르지 않고

그냥 막연히 잘못하면 어떻하지 하는 생각만 들어서 스스로 약간 실망스럽게 생각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