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정신건강의학과 - 대인공포닷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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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닷컴

갑작스럽게 공포감이 엄습하는 것을 공황이라고 합니다.

공황장애 원인


생물학적 요인

특정한 선천적 혹은 유전적인 생물학적 요인이 일부 사람들에게 공황이 더 잘 일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연구자들은 불안과 공황뿐 아니라 분노, 슬픔, 죄책감, 부끄러움 등의 부정적 감정을 잘 경험하게 하는
신경계의 민감한 부분이 유전된다고 믿습니다.
아마도 공황장애의 경향(또는 취약성) 즉 공황장애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성향은 유전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공황장애를 반드시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더욱이 사람들은 비록 공황에 대한 취약성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공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생각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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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요인

공황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심장박동 증가, 숨 가쁨, 어지러움 같은 신체증상을 더 두려워하게 만드는
믿음을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신체 증상이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으로 해롭다는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의 예는 심장이 빨리 뛰면 심장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어찔함을 느끼는 것은 곧 기절한다는
것이다, 배가 꾸르륵거리는 것은 변을 지릴 것이라는 의미이다, 격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내가 감정
통제를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현실감을 느끼면 통제력을 잃거나 미치게 될 것이다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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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첫 공황은 대부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을 때 온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실직 같은 부정적 사건
뿐 아니라 이사(심지어 더 크고 좋은 집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결혼, 출산 같은 긍정적 사건에 의해서
도 유발됩니다.

20대는 새로운 책임을 지게 되는 시기로서, 집을 떠나 독립을 하거나, 새로운 직업을 갖거나, 새로운
이성을 만나게 됩니다. 공황이 20대에 처음 시작될 확률이 높은 것은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는 전반적인 신체적 긴장 수준을 증가시키며 대처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삶의 부정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겪으면 세상을 위협적이거나 위험한 곳으로 여기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스트레스가 지속되고 있는 맥락 속에서는 정상적으로 잘 대처할
수 있는 상황도 훨씬 더 스트레스가 됩니다. 결과적으로 스트레스는 공황이 일어날 확률을 높입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만으로는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주 많은 스트레스 하에서
공황을 겪지 않고, 단지 두통이나 고혈압, 궤양 등의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스트레스 사건은 공황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공황의 발생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취약성에는 앞서 설명한
생물학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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